태안 어은돌해수욕장과 모항항

2019. 7. 11. 21:07명승지

태안 어은돌해수욕장과 모항항

 

어은돌 해수욕장은 30여 개의 해수욕장이 군림해 있는

 태안반도의 해수욕장 중의 하나로 태안군 소원면 모항리에 있다.

해변 길이는 1, 폭은 250m 정도로 해변 형태는 자갈과 모래로 되어 있다.

모래사장은 길지 않지만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보인다.

파도리 해변에서 이어지는 솔밭이 어은돌해수욕장 해변까지 우거져 있고,

오토캠핑장과 팬손 등 어린아이들을 위한 놀이터를 겸한 여유로운 공간이 많다.

 

 

 

어은돌해수욕장에서 20분 정도 거리에 만리포해수욕장,

천리포 해수욕장이 근접해 있고, 바로 옆에 모래언덕으로 유명한 신두리 사구가 있다.

수목원으로는 청산수목원과 천리포수목원이 있다.

또한, 먹거리로는 바로 옆 모항항 수산물직판장을 이용하면 값싸고 싱싱한 해산물을 즐길 수 있다.

 만리포해수욕장의 명성에 밀려서인지 이곳 어은돌해수욕장은

외지 사람들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아 그런지 풍경도 주민들도

모두 소박한 옛 시골의 풍미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어은돌해수욕장에서 바라 본 섬풍경이다.

 

 

 

 

 

서서히 해가 기울어진다. 어은돌해수욕장의 일몰풍경이 멋지다고 하는데 하늘이 시원치 않다.

 

 

해는 떨어지고 등대쪽 야경을 눈팔매짓 해 본다.

 

 

 

 

 

 

 

 

 

 

 

 

 

 

 

 

 

 

 

 

 

 

 

 

 

 

 

 

 

 

 

 

 

 

 

 

 

 

 

 

 

 

 

 

 

 

 

 

 

 

 

 

 

 

 

 

 

 

 

 

 

 

어은돌해수욕장의 등대는  번갈아 푸른빛, 붉은 빛으로 변한다.

 

 

 

 

 

 

 

 

 

 

 

등대쪽에서 바라본 어은돌해수욕장의 야경

 

 

 

 

 

이튼날 아침, 바다갈매기 울음속에 잠이 깨어 다시 해변으로 나왔다.

잠시 이른 아침 해변의  주변 풍경을 담아 보고

손주들이 꿈나라에 있는 동안 연꽃 축제를 한다는

청산수목원을 둘러보고  모항항을 둘러 보았다.(청산수목원은 후술한다) 

 

 

 

모항항에서 숙소로 돌아와 담아 본 풍경 

 

 

 

 

 

 

 

 

 

 

 

여린 아침 햇살에 등대는 황금빛을 띈다.

 

 

 

 

 

이른 아침 등대쪽에서 낚시를 즐기는 강태공들.

어은돌해수욕장은 낚시꾼들에게는 잘 알려진 명소라고 한다.

 

 

 

 

 

 

 

 

 

 

 

아침에 잠을 깨운 바닷갈매기인가?

 

 

 

 

 

모항항은 어은돌해수욕장에서 약 20분 정도 거리에 있다.

시간이 일러서 그런지 조금 한산했다.

이것 저것 회거리를 주문해 놓고  주변을 둘러 보았다.

 

 

 

 

 

 

 

 

 

 

 

 

 

 

 

 

 

 

 

 

생김새가 묘하여 주인에게 물었더니 갑오징어라 한다.

 

 

 

 

 

 

 

 

 

 

 

 

 

 

 

 

 

 

 

 

 

 

 

 

 

 

 

 

 

 

 

 

어은돌해수욕장에 머물었던 숙소다.  

 

 

팬숀앞에는 솔밭이 있고 또 이런 모래사장이 연이어 있다.

캠핑족을 위해 모래사장에 나무마루를 깔아 논 곳도 있다.

 

 

어은돌해수욕장은 한쪽은 자갈과 모래이고 다른 한쪽은 모래사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