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음보살의 성지 보타낙가산기행 최종회) 보타산 불교박물관

2016. 10. 13. 21:20해외여행

(관음보살의 성지 보타낙가산기행 최종회) 보타산 불교박물관

 

보제사 해인지 끝자락에 있는 패루를 지나면 보타산불교박물관이 있다.

보제사를 찾아가던 첫날 다보탑을 보고 그곳이 보제사를 알았는데 문이 잠겨있어 보지 못했는데

그 이튼 날 혜제사를 가려고 지나가다보니 역시 문이 닫혀있었다.

편액을 보니 보제사가 아니고 보타산불교박물관이었다.

보타산기행의 마지막날 혜제사와 보타강사를 들리고 돌아오는 길에 다시 들려 전시된 작품들을 보게 되어 다행이었다.

나중에 알고 보니 보타산불교박물관은 개관시간이 정해져 있었던 것이다.

보타산의 이 박물관은 다보탑이 있고 보제사가 바로 옆에 있는 것으로 보아 보제사의 관할이었다가 따로 독립된 것인 듯하다.

매표소에서 표를 구입해야만 들어가는 데 정작 안내하는 사람도 그 어떤 관리인도 보이지 않았다.

전시된 유물에 대한 책자나 도감을 구해지 못해서 자세한 내용을 알 수 없었지만

북위에서부터 원청(元淸)대에까지 이른 작품인 것 같다.

무더운 날씨에 보타낙가산 기행의 마지막 날 마지막 코스로 들린 곳이라

몸도 마음도 지친 탓에 고대 중국의 옛 불상을 주마간산격으로 보았지만

돌아와서 생각하니 그 아쉬움은 남는다.










다보탑











박물관 건물이다. 편액은 묘각무궁(妙覺無窮)으로 되어 있다.

  




















옥불석가모니 청나라 광서때 작품(1875~1903)




















































암석관음. 1912~1949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