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내연산 12폭포,

 

 

 

포항 내연산 12폭포

내연산 하면 떠오는 것이 보경사와 12폭포다.

보경사가 천년 고찰로 회자하는 것은 단연 내연산의 기암괴석 사이로 흐르는 12폭포가 있기 때문 아닌가 생각된다.

내연산은 삼지봉, 매봉, 향로봉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일 높은 봉은 향로봉으로 932m 이지만 내연산 정상은 761m의 삼지봉을 꼽는다.

 

 

 

 

일명 보경사 12폭포라고도 불리는 내연산 12폭포는 경상북도 포항시 송라면 중산리에 위치하고 있다.

내연산(710m) 기슭, 보경사 상류 쪽에 있다. 절에서 위쪽으로 약 2km 계곡까지 12개의 폭포가 연이어져 있어,

이 계곡을 폭포의 왕국이라고 부를 정도로 많은 폭포가 연이어 있다.

폭포수의 높이는 각각 5~30m에 이른다. 절에서 1.5km 떨어진 지점에 있는 제1폭포인 쌍생(상생)폭포를 비롯하여

삼보·보연·잠용·무풍·관음·연산·은·시명 등의 제9폭포까지 있으며,

제10~12 폭포는 제 1~3복호폭포라고도 한다.

제10폭포부터는 제9폭포에서 1km 상류 쪽으로 더 올라간 지점에 있다.

12폭포 중 단연 으뜸은 관음폭포와 연산폭포다.

이번 내연산 12폭포 트레킹은 귀경시간을 고려하여 은폭까지만 올랐다.

폭포의 경관이 사철경관이 아름다울 뿐 아니라 계곡의 기암절벽을 따라

12개의 폭포에서 동시에 떨어지는 웅장한 물줄기가 일대장관을 이룬다.

특히 가을단풍과 어우러진 폭포의 경치가 뛰어나다고 하는데

불행히도 나는 그런 시절인연은 만나지 못했다.

제5폭포는 보경사의 나이아가라라고도 하며, 제6폭포(관음폭포)가 있는 암벽에는 10평가량의 관음굴이 있다.

내게는 제일 기억이 남는 폭포다. 제6폭포와 제7폭포 사이에는 구름다리인 연산교가 놓여 있으며,

상류 쪽에서 내려다보는 풍광도 일품이다.

암벽 학수대는 높이가 100m 정도 된다. 계곡 입구까지 도로가 연결되어 있어

트레킹 하는 데는 그리 무리가 따르지 않았다.

 

 

 

 

 

 

 

 

 

 

 

 

 

 

 

 

 

 

 

 

 

 

 

 

 

 

 

 

 

 

 

 

 

 

 

 

 

 

 

쌍생폭포 상류쪽의 풍경

 

 

 

 

 

 

 

 

 

 

 

 

 

 

삼보폭포는 숨어 있어 찾지를 못했다.

삼보폭포 이정표가 있는 위쪽의 이끼풍경이 좋아 담아 보았다.

 

 

 

 

 

 

 

 

 

 

 

 

 

 

 

 

 

 

 

 

 

 

 

 

무풍폭포가 있는 아래쪽이 잠룡폭포다. 폭포 아래쪽에서 잡아야 하는데 내려가지 못했다.

 

 

 

 

 

 

잠룡폭포 아래쪽을 내려다 보니 물이 말랐다.

 

 

 

 

 

 

 

 

 

 

 

 

 

 

 

 

 

 

 

 

 

 

 

 

 

 

 

 

 

 

 

 

 

 

 

 

 

 

 

 

 

 

 

 

 

 

 

 

 

 

 

 

 

 

 

 

 

 

 

 

 

 

 

 

 

 

 

 

 

 

 

 

 

 

 

 

 

 

 

 

 

 

 

 

 

 

 

 

 

 

 

 

 

 

 

 

 

 

 

 

 

 

 

 

 

 

 

 

 

 

 

 

 

 

 

 

아래사진은 연산폭포의 상류의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