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9. 21. 21:43ㆍ명승지
경주 주상절리(柱狀節理)
천연기념물 제 536호 지정되어 있는 경주의 읍천항과 하서항 사이에 형성된 주상절리는
특히 그 형상이 부채꼴모양을 하고 있어 용암의 형성과정을 연구하는 관련학계는 물론
경주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떠오른 곳이 되어 있는 곳이다.
절리(節理)란 지질학에서 암석에 틈이나 금이 간 경우를 말하며 단층(斷層)과 비슷하나
그 차이는 단층은 하나 이상의 암석 덩어리가 이동을 해서 형성된 것으로
단층면에 분열의 흔적이나 풍화 또는 침식으로 인한 조각들이 남아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읍천항)
절리(節理)는 그 형태상으로 주상절리, 판상절리,방상절리, 불규칙절리,
풍화절리(양파껍질 모양의 박리작용)가 있는데
가장 알려진 것으로는 주상절리와 판상절리라 할 수 있다.
@판상절리(板狀節理)는 마그마가 땅속 깊은 곳에서 굳어 이루어진 암석을 통틀어서 심성암(深成巖)이라고 하는 데
지하 깊은 곳에서 생성된 이 심성암이 지표의 풍화침식으로 압력이 감소하여
암석의 표면이 널조각 모양으로 갈라져 있는 것을 판상절리라 한다.
주로 심성암의 화강암에서 만들어 진다.
판상절리는 흔히 볼 수 있지만 관광명소로 함께 알려진 곳은
황금산 해변의 판상절리를 꼽을 수 있다.
@주상절리(柱狀節理)는 지표로 분출된 용암이 급격히 냉각될 때 수축에 의해 생성된 형상이
기둥모양의 균열을 하고 있어 주상절리라고 하며, 주로 화산암의 현무암에서 생긴다.
주상절리로 우리나라에서 잘 알려진 곳으로 제주 서귀포 지삿개 주상절리와 포항 달전리 주상절리 등이며,
새롭게 경주의 주상절리가 알려졌다.
'명승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을나들이 제부도에서 (0) | 2014.09.28 |
---|---|
고향의 향수를 그리며 걸어보는 경주 양동마을 (0) | 2014.09.23 |
경주 안압지 야경 (0) | 2014.09.14 |
두타산 용추폭포 (0) | 2014.08.22 |
관곡지의 수련(2/2) (0) | 2014.07.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