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림기행(8/12) 관암동굴

2014. 8. 27. 23:03해외여행

 

 

 

계림기행(8/12)  관암동굴(冠岩洞窟)

이강유람에서 바로 이어진 관암동굴 코스.

무더운 날씨였기에 무엇보다 동굴의 서늘한 바람에 기분이 좋았다.

관암동굴은 계림으로부터 약 10㎞의 거리 남쪽 초평향에 있는 종유동굴이다.

관암동굴의 총 길이는 12㎞이지만 아직은 리강에 접한 3㎞만 개발이 되어 있다고 한다.

관암 동굴은 총 4부분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서로가 연결되어 있다.

바깥쪽의 동굴이 그중 제일 크고 높으며 이강의 물이 흘러 이강과 연결이 되어 있다.

아직 개발 중이라서 그런지 조명 시설은 지금까지 다녀본 중국의 여타 동굴에 비해서 낙후한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다른 동굴과 달리 엘리베이트로 타고 19m나 지하로 내려가 그기서 다시 전동레일카로 이동하고,

그기서 다시 보트를 타고 어둠속에서 관광하는 동굴여행은 조금 이색적이고 특이했다.

지난 번 운남성 구향동굴에서 못다한 멋진 동굴사진을 기대했지만

어눌한 솜놀림에다 피로감, 설상가상으로 동굴 조명도 그렇고

어둠속에 구간구간 마다 이동수단도 빨라 일행과 보조를 맞추느라 바삐 움직여야 하였기에

떠나올 때 기대감을 충족시키지는 못했다.

먼 훗날, 행여 인연이 닿으면 다시 한번 기회를 꿈꾸어본다. 멋진 동굴사진을.

 

 

 

 

 

동굴관광은 지상에서 19m 지하로 엘리베이트로 이동하여 시작된다.  

 

 

 

 

 

엘리베이트를 내려 다시 전동카로 이동한다.

 

 

 

 

 

 

 

 

 

 

 

 

 

 

 

 

 

 

 

 

 

 

 

 

 

 

 

 

 

 

 

 

 

 

 

 

 

 

 

 

 

 

 

 

 

 

 

 

 

 

 

 

 

 

관암동굴 앞의 풍경

 

 

 

 

 

 

아래 사진들은 관암동굴관광을 마치고 계림으로 돌아가는 길에 담은 풍경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