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사천성기행(4/8) 구채구 진주탄폭포

2013. 8. 9. 22:17해외여행

 

 

 

중국 사천성기행(4/8)  구채구 진주탄폭포(眞珠灘瀑布)

                                              

진주탄은 해발 2450m에 위치하며, 너비 112.3m, 길이 189m, 면적은 21,224.7평방미터에 달한다.

민산산맥의 만년 설산에서 흘러내린 빙하와 퇴적된 침적물로 인하여 형성되어진 기슭을 따라 흘러내리는 물은

 칼슘 화학작용에 의한 황금색과 태고의 신비를 머금은 울창한 숲과 푸른 이끼들과 어울려

현란할 정도로 다양한 빛을 띄고 있다. 기슭을 따라 흐르는 물은 파문형태의 모양을 나타내고

 물색은 마치 반짝이는 진주와 같아서 진주탄이라고 이름했다.

기슭을 따라 진주탄으로 흘러가는 맑고 푸른 물은 햇빛에 반사되어

 울창한 숲 속에 박힌 보석처럼 아름다운 곳이다.

 

 

 

 

 

 

 

 

 

 

 

 

 

 

 

 

구채구에는 낙일랑폭포, 수정폭포 등을 비롯하여 크고 작은 많은 폭포가 있다.

그 중에서 일측구의 진주탄 바로 아래에 연해있는 진주탄폭포는

구채구(주자이거우)의 많은 폭포 중에서 단연 최고다.

물빛이 가장 아름답고 물살 또한 가장 거세며, 물소리도 웅장하여 가히 최고의 폭포로 경관을 자아낸다.

병풍처럼 둘러 친 폭포의 폭은 200m, 낙차가 가장 큰 부분은 40m에 달한다.

우렁차게 골짜기 밑으로 떨어지는 폭포수는 물보라를 일으키며

주변의 황색과 녹색이 서로 섞여 현란스러운 정도로 화려한 빛을 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