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흘림골 /만추(晩秋) 의 가을 빛 속으로(1/3)
2011. 10. 17. 22:08ㆍ국내 명산과 사찰
설악산 흘림골 /만추(晩秋) 의 가을 빛 속으로(1/3)
등선대(登仙臺) 가는 길
어둠 속을 달려온 새벽
한계령에서 숨 고르고
밤새 달군 불두덩이
쏟아내는 한 줄기 빛
흘림골 산자락을
붉게 물들인다.
홍연화(紅蓮花)로
피어나는 일곱 송이 산봉오리
길손도 산새도
홍염(紅艶)에 취한
만추(晩秋)의 설악
도원(桃園)이 어디냐고 둗지를 말게나.
한 고개 넘어서면
등선대(登仙臺)가 저기라네
'국내 명산과 사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설악산 흘림골 /만추(晩秋) 의 가을 빛 속으로(3/3) (0) | 2011.10.19 |
---|---|
설악산 흘림골 /만추(晩秋) 의 가을 빛 속으로(2/3) (0) | 2011.10.19 |
수락산 장암에서 깔닥고개로 (0) | 2011.09.28 |
소요산 선녀탕에서 칼바위능선으로(2/2) (0) | 2011.09.24 |
소요산 선녀탕에서 칼바위능선으로(1/2) (0) | 2011.09.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