下山 길

2010. 3. 6. 07:31넋두리

 

(거창 고견사에서)

 

下山 길

 

해는 저물고

인적은 끊어졌다

 

산을 내려오는

흐르는 물소리

 

홀로 된 나그네

발걸음 무거운데

 

어디서 들려오나

산새 울음 소리

 

 

'넋두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춘설(春雪)(1)  (0) 2010.03.11
空手來空手去인데..  (0) 2010.03.09
삶의 길(23)  (0) 2010.02.09
초로(草露)인생  (0) 2010.02.02
삿갓승군바위(2)  (0) 2010.0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