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8. 21. 01:21ㆍ국내 명산과 사찰
설악산 기행(4) 권금성(權金城)
설악산 권금성(權金城) 설악 주봉인 대청봉에서 북쪽으로 뻗은 화채능선 정상부와 북쪽 산 끝을 에워싸고 있는 천연의 암벽산성인데 지금은 거의 허물어져 흔적을 찾아보기 어렵다. <낙산사기>에 의하면 고려 광종41년(1254) 몽고 침입을 받아 인근주민들이 성을 쌓고 피난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는 權, 金의 성을 가진 두 사람이 몽고 난을 피해 여기에 성을 쌓고 피신했다고 전해진다 (안내판의 설명은 권씨와 김씨라는 두 장사가 난을 피하기 위해 가족들을 산으로 피신시키고 적들과 싸우기 위해 하룻밤 만에 성을 쌓았다고 한다). 정상은 해발 850m로 봉화대로 이용되기도 했다. 이곳에 오르면 멀리 공릉능선, 나한봉, 마등령, 저항령 등을 비롯하여 울산바위, 장군봉, 만물상등 설악의 풍광을 한 눈에 즐길 수 있다. 정상 바로 밑까지 두대의 케이블카가 운영되고 있고 매점 등 편의시설도 있다. 케이블카 오르는 능선의 풍경 케이블카 종착지 앞 바위다. 정상 아래에 있는 바위, 거북이를 닮았는가? 꽃잎같은 바위와 솔의 운취가 고와서.. 정상인 봉화대 앞 바위다. 권금성의 정상인 봉화대다. 가운대 봉이 장군봉(미륵봉) 앞은 적벽이다. 봉화대에서 바라본 저항령 풍광 정상에서 바라본 만물상의 풍경 정상 앞의 능선풍경 공릉능선의 일부가 보인다. 정상 아래의 풍경 멀리 울산바위도 보인다. 신흥사 쪽에서 바라본 권금성의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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