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천 홍법사의 화석산림(化石山林)

                                    

 

                                         화석산림(化石山林) 

홍콩과 인접한 신천 홍법사(弘法寺)의 호수 쪽에 있는 화석산림은 1997년에 발견된 것으로

내몽고와 신강(xinjiang), 라오닝(liaoning ?)에서 수집한 것을 함께 전시해 놓았다고 한다.

화석나무의 규모는 400여개, 2헥타르(10,000평방미터)에 자연 상태로 전시되어 있다.

 

나무가 돌이 되는 것(石花)은 지질시대(쥬라기계: 공룡이 활거하던 시대)에 살던 나무가

홍수나 화산 등 자연의 급격한 변동으로 퇴적물에 묻혀 썩지 않은 환경에 놓이게 되면

퇴적물 속에 있던 규산(sio) 성분에 의해 조직치환(組織置換)이 일어나

다양한 색과 성질을 가지게 된다. 이때 나무의 모양은 변하지 않고 성분만 변한 것을

규화목, 목화석, 나무화석이라고 일컫는다. 홍법사의 이 석화는 1억5000만년으로 추정하고 있다.

 

석화는 대개 중세대 약 2억 3000만년 내지 6500만년 지층 대에서 극히 소량으로 채굴되는 데

여기에서 다량으로 발견된 모양이다.

나무화석의 강도는 6.5도에서 7.5도에 해당된다.

(참고 ; 유리의 강도는5~7도 정도, 다이아몬드는 10도가 된다.)  

나무화석은 음이온을 발생함으로 혈액정화, 저항력증가, 유해전자파 중화,

공기정화 및 살균효과가 있어 상업적으로 이용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