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명산과 사찰(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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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기행(2/3) 장계국민관광지
옥천기행(2/3) 장계국민관광지 4월 12일 이른 아침 조금 늦었지만 벚꽃나들이로 대청호의 둘레길 중 하나인 옥천의 제일명소 부소담악으로 향했다. 그러나 불행히도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날씨가 황사인지 운무인지 모를 정도로 하루 종일 잔뜩 흐렸다. 개운치 않은 마음으로 부소담악을 ..
2015.05.02 -
옥천기행(1/3) 참 묘한 절 고리산(古利山) 황룡사(黃龍寺)
옥천기행(1/3) 참 묘한 절 고리산(古利山) 황룡사(黃龍寺) 옥천의 제일 관광지를 꼽는다면 단연 부소담악이다. 그 부소담악은 대청호가 만들어짐으로서 최근 알려지기 시작한 옥천의 명승지 중 하나인데 그 부소담악을 가다보면 입구 우측에 묘한 절이 하나 눈에 들어온다. 일주문부터 여..
2015.04.26 -
천안 태조산(太祖山 ) 성불사(成佛寺)
천안 태조산(太祖山 ) 성불사(成佛寺) 태조산 성불사는 고려초기 도선국사가 창건했다고 전해진다. 에 의하면 신라말기 도선국사가 창건한 이 절은 1002년(목종5)에 담혜(湛慧)가 중건하였고, 1271년(원종12)에는 무학(無學)이 중수하였다고 기록되어 있다. @성불사는 현재 대한불교조계종 제6교구 본사인 마곡사(麻谷寺)의 말사로 1984년5월17일 충남도문화재자료 제10호로 지정되었다. 대웅전 뒤의 암벽에 흰 학이 부리로 쪼아 불상을 만들다가 완성하지 못하고 날아가 버려 불상을 다 이루지 못한 절이라는 뜻의 라 불렀다가 후에 도선국사가 절을 짓고 라 하였다라고 한다. 경내에는 대웅전·산신각·칠성각·요사 등이 있으나 그 규모는 크지 않다. 대웅전은 안에는 5대 적멸보궁 형태를 본따서 불상을 모시지 않고 암..
2015.04.12 -
봄비 속을 거닐며
봄비 속을 거닐며 삼월인가 했더니 벌써 4월이다. 어제나 저제나 언제 목련이 피려나 마음 조아렸는데 목련은 나모르게 왔다가 이미 지고 있다. 떨어진 꽃잎 강물에 실려 가듯 속절없이 세월에 떠밀려 가는 삶. 사람들은 왜 그리 눈팔매짓 하려는지. 묵은 가지에 피는 꽃들을. 부질없는 질..
2015.04.08 -
천안 태조산 각원사
천안 태조산(太祖山 각원사(覺願寺) 요즈음 날씨 춘삼월이라고는 하지만 봄볕은 노루꼬리만도 못하다. 휴일을 기해 천안 12경(景) 중 제 6경으로 알려진 태조산 각원사를 찾아 가는 날 하늘은 잿를 뿌려놓은 듯하다. 태조산은 해발 421m로 나지막한 산으로 그리 잘 알려진 산은 아니지만 고려태조 왕건과는 유서깊은 산이다. 태조산이라 불리게 된 것은 그 옛날 후삼국시대 후백제의 신검과 이곳에서 대치할 때 고려태조 왕건이 적의 진지를 살피기 위해 이 산을 올랐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태조산 각원사(覺願寺) 역시 역사적인 고찰(古刹)은 아니지만 거대한 아미타불 청동불상으로 인해 불자(佛子)는 물론 일반인들도 발길이 끊어지지 않는다는 절로서 천안의 12경중 하나로 소개되어 있는 절이다. 절의 창립내역을 보면, 충청..
2015.04.04 -
천안기행 천안삼거리공원과 흥타령
천안기행 천안삼거리공원과 흥타령 천안하면 제일먼저 떠오르는 것이 천안 호도과자, 요즘은 독립기념관을 이야기하는 사람들도 많다. 그러나 세월의 무게를 느끼는 세대라면 단연 천안삼거리의 흥타령이 아닐까. 천안은 예로부터 경상도, 전라도 그리고 충정을 오가는 삼도의 요충지..
2015.0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