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생의 믿음은 스프링의자와 같다.

2006. 9. 2. 00:54붓다의 향기

 

 

 

중생의 믿음은 스프링의자와 같다.


진실한 구도자라면

언제 어디서나 진리 속에서

진리의 그 기쁨 속에 살고,

진리의 그 깊은 뜻을 관찰하고

진리로부터 결코 벗어나지 않아야 한다.


그러나 세속의 사람들은

앉게 되면 푸욱 들어가지만

일어서게 되면 다시 부풀어

원래의 상태로 되돌아가는

스프링의자와 같다.


그들은 진리의 말을 듣는 동안만은

신앙심으로 가득하다.

그러나 다시 일상생활로 들어가게 되면

고귀하고 간절한 그 생각들을 모두 잊어버리고

전과 마찬가지로 미혹의 삶을 살아간다.


그래서 중생의 믿음은

스프링의자와 같다고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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