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후세계의 시간여행 이집트보물전(3/3)

2017. 1. 8. 09:37국내 명산과 사찰

사후세계의 시간여행 이집트보물전(3/3)


사자의 서(死者- , 영어: Book of the Dead)는 고대 이집트의 묘에서 부장품으로 발견된

사후 세계에 대한 글과 죽은 자의 영생에 대한 기원문, 신에 대한 찬가 등이 쓰여진 문서를 총칭하는 말이다.

1842년 독일의 고고학자 칼 리차드 렙시우스(Karl Richard Lepsius)가 명명하였다.

고왕국 초기부터 프톨레미 왕조까지 약 3천 년에 걸쳐 기록된 유물들을 취합하고 정리한 결과물인

 '사자의 서' 는 사자(死者)를 위한 사후 세계에 대한 안내서로,

그 안에는 삶과 죽음에 대한 당대 이집트인의 생각과 내세관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뿐만 아니라 이것에는 신화, 풍속, 사회 현상, 역사 등이 녹아있다.

주로 파피루스나 가죽 등에 성각 문자(히에로글리프) · 신관 문자(히에라틱 문자) ·

민중 문자(데모틱 문자) 등으로 적어, 죽은 자와 함께 매장되었다.

이러한 풍습의 기원은 매우 오래되어, 고왕국 시대의 피라미드 텍스트나

중왕국 시대의 코핀 텍스트 등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고대 이집트인들의 신앙에 의하면 사자(死者)는 사후의 세계에서 여러 가지 사건에 부딪히며,

사자의 서에는 그러한 경우에 외는 주문(呪文)이나, ()들에 대한 서약 등이 적혀 있다.

그 중에서도 사후 세계의 왕 오시리스가

사자를 심판하는 장면을 묘사한 대목인 주문(呪文)이 가장 큰 비중을차지한다.


'사자의 서'를 구성하는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사자는 해질 무렵 육체와 분리된 수많은 혼령들을 태우는 태양신 '' 의 배를 타고 공포의 계곡을 건너 서쪽으로 향한다.

서쪽에 도달한 사자들은 곳곳에 가로막인 성문을 통과해 오시리스의 심판대에 이르러야 한다.

성문의 수는 파피루스의 기록자마다 그 수를 달리하고 있으나 적게는 7개에서부터 많게는 21개까지로 기록하고 있다.

성문마다 안내인, 문지기, 전령이 있으며, 그들의 이름을 일일이 부르며 경의를 표해야만

성문이 열리고 통과가 허락되므로, 그 이름들이 '사자의서' 에 기록되어 있다.

이처럼 여러 성문을 거쳐 오시리스의 법정에 도달한 사자의 심장은 저울에 올려지고,

생전에 지은 죄의 무게를 재고, 여러 신들 앞에 차례로 나아가 생전의 행위에 대한 심판을 받는다.

이 모든 과정을 무사히 거치고 나면 비로소 부활의 자격이 주어진다.

영혼이 부활하기 위해서는 온전한 육체가 있어야 하며, 이것이 미라 제작의 이유이기도 하다.


고대 이집트인들은 죽음을 육체와 영혼의 분리 현상으로 보았으므로,

죽음이란 분리된 영혼이 잠시 저승으로 가서 심판을 받는 기간에 불과하였다.

그러나 심판의 결과가 부활이 아닌 '영원한 지옥' 으로 판정되면

영혼은 육체가 남아있는현세로 돌아오지 못해, 부활 할 수 없는 진정한 죽음을 맞게 된다.

따라서 '사자의 서' 는 지상에 남은 미라의 온전한 보존과

심판을 받으러 사후세계로 가는 영혼을 위한 주의·주술 등으로 채워져 있다.

특히 사자의 영혼이 만나게 될 신들을 달래고, 영혼이 올바른 행로를 갈 수 있도록

길잡이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사자의 서' 가 쓰인 목적이었다.


현존하는 '사자의 서' 중에서 가장 대표적인 것은

기원전 1240년에 쓰인 '아니(Ani) 파피루스' ,

여기에는 영생을 기원하고 신을 칭송하는 찬가들이, 아니(Ani)와 그의 아내가 저승을 여행하고

죽음의 신 앞에 서는 장면을 묘사한 아름다운 그림과 함께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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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이집트 사람들은 모든 자연의 움직임과 원리에 신들의 힘이 작용한다고 보았다.

그들은 단지 신들이 자연의 현상만 조종하는 것뿐만 아니라 그 자연의 요소 속에 신성이 있다고 믿었다.

이 원리는 동물들도 포함되어, 가령 파괴의 여신 세크메트 같은 경우에는 사나운 동물로 여겨진

암사자의 얼굴을 하고 있으며, 공기나 습기, 땅과 같은 요소도 신으로 섬겨,

공기와 공간의 신 슈나 습기의 여신 테프네트와 같은 신들도 숭배대상이 되었다





땃쥐미라관

사람모양의 관을 하고 있지만 컴퓨터단층촬영결과 땃쥐미라가 들어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땃쥐는 쥐와 비스산 식충목(食蟲目 Insectivora) 땃쥐과(Soricidae)에 속하는 동물이다















호루스 (HORUS)

오시리스와 이시스 사이의 아들이며 상하 이집트의 지배자.

이집트 파라오는 <살아있는 호루스>의 칭호를 가지며 여러 예술작품 등에서도

매의 형상을 한 호루스 신으로 묘사되고 있다. 매의신 호루스가 왕권을 상징하는 이유는

태양빛 아래에서는 모든 생명체가 기력을 잃지만 새들의 왕인 매는 하늘을 날기 때문이라고 한다.




세크메트

그리스어로 사크미스라고 불리는 세크메트(Sekhmet)는 전쟁과 투쟁의 처참한 여신으로,

보통 암사자 혹은 암사자의 머리를 한 여자로 표현되고 있다.

'강한 여자'를 뜻하는 그녀의 이름은 본래는 하토르의 형용어에 불과한데 하늘의 여신 하토르가 사자가 되어

 태양신 라를 배반한 인간들에게 덤벼들어 너무나 사납게 날뛰는 것을 보고 인류의 절멸을 두려워한 태양신이,

그러한 살육 행동을 중지하라고 하면서 그녀에게 내린 것이 바로 그 이름인 것이다.

그때 하토르는 태양신 라에게, '인간들을 죽이면, 당신의 생명이 나의 심장에 환희를 넘치게 합니다."라고 대답하면서

인간들을 용서하기 거부했다. 그것이 나중에 세크메트라는 명칭을 낳게 하고,

그녀를 사나운 암사자의 모습으로 나타내게 하는 원인이 되었다.

인간들을 구하기 위해서는 속임수를 쓸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한 태양신은,

술과 설류의 과즙을 섞은 마법의 음료를 살육의 땅에 7천 병이나 뿌렸다.

피에 굶주린 세크메트는 그 붉은 음료를 인간의 피로 알고 정신없이 마셨고

그 결과 몹시 취한 세크메트는 인간들을 마구 죽이는 짓을 계속할 수 없게 되었다.

 

그렇게 해서 라는 인간들을 구원할 수는 있었지만 세크메트의 마음을 완전히 가라앉히기 위해

인간들에게 "매년 11일에 태양신 여사제들이 갖고 있는 모든 병에 미약(媚藥)을 빚어넣어야 한다'고 명령했다.


 

인간들에 대한 대살육이 행해진 것은 겨울이 시작되는 첫 달 12일 이었다.

그래서 길흉을 정하는 달력은 '증오, 증오, 증오야말로 티비 12. 그날은 미소를 짓지 말라.

그날이야말로 라가 세크메트에게 명령하신 날이기에"라고 기록되어 있다.


 

@세크메트는 '프타의 위대한 배우자'라 일컬어진다.

본래 레토폴리스의 신이었던 세크메트는 나중에 멤피스의 3인조인 프타의 아내로서 아들인 네페르툼을 낳았기 때문이다.

그녀에 대한 제사는 특히 접골 의사들과 관련이 있었는데,

그것은 그 여신의 강한 힘을 빌어 뼈가 부러진 사람들을 고칠 수 있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소베크(Sobek)

악어의 머리를 한 남자로 Sobek은 나일강의 신이라고 한다.

이 신은 나일강과 관련이 있고 왕들을 보호해준다고 한다.




이시스 (ISIS)

오시리스 신의 부인이자 누이이며 호루스 신의 어머니.

이집트 최고 여신으로 모든 이의 어머니이자 아이들의 수호여신으로 숭배 받아 왔다.

그리스 신화의 헤라, 아프로디테와 동일시된다.

매년 나일강의 범람으로 기름지게 변하는 이집트의 풍요로운 토양을 상징한다.

아름다운 여인의 모습을 하고 계단식 왕관을 쓴 모습으로 형상화된다.



아누비스 (ANUBUIS)

무덤의 신이자 최후의 안식처의 신으로 특히 미라제작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죽음과

시체 방부처리의 신. 저승으로 향하는 문을 열어 죽은 자를 오시리스의 법정으로 인도하며,

죽은 자의 심장을 저울에 달아 생전의 죄의 무게를 판정하는 역할을 한다.

개 또는 자칼의 머리를 한 남자의 형상으로 묘사된다.

실제로 고대이집트에서 미라를 제작하는 제사장들은 자칼모양의 아누비스 탈을 쓰고 의식을 집행했다고 한다

 

@자칼이 종종 무덤에서 보여진 이후로 고대 이집트인들은 아누비스가 죽음을 관장하였다고 믿었다.

아누비스는 세트에 의해 죽었던 오시리스 시체를 방부처리하는데 도왔던 신이다.

더욱이 아누비스는 사람들이 죽었을때 미라로 되는 과정을 관장하던 신이기도 했다.

미라의식이 진행되는 동안 어떤 이들은 아누비스의 가면을 종종 썼었다고도 한다.

 

@고왕국의 초기 왕조시대에 아누비스는 죽음의 신으로 독점적이라고까지는 할 수 없어도 가장 중요한 위치를 차지했으나,

뒤에는 오시리스에게 밀려났다. 그의 주된 관심은 장례식과 시체의 보호였다.

그는 시체에 향을 넣어 부패를 막는 기술의 발명자로 알려졌으며, 오시리스의 시체에 처음으로 이 기술을 썼다고 한다.

그 뒤에는 '영혼의 안내자' 역할을 맡았고, 그리스·로마 세계에서는

가끔 그리스 신화의 헤르메스와 합성되어 헤르마누비스라는 이름으로 불렸다.





웨프와웨트

웨프와웨트 (Wepwawet, Upuaut, Wep-wawet, Wepawet, Ophois)

고대 상이집트 리코폴리스(아시우트)에서 섬긴 전쟁의 신이다.

웨프와웨트라는 이름은 '길을 여는 자'라는 뜻이다.

앞으로 먼저 나아가 정찰한다는 의미를 가진 것으로 추정된다.

웨프와웨트는 늑대의 모습을 한 신인데, 리코폴리스는 고대 그리스어로 '늑대의 도시'라는 뜻이다.

초기시대부터 웨프와웨트의 깃발은 전투중이나 개선식에서는 언제나 이집트통치자 앞에 놓아 둔다.


개코원숭이

따오기와 마찬가지로 글쓰기와 지식의 신인 토트(troth)에게 받쳐진 봉헌물.

나무로 만든 개코원숭이 조각상은 토트의 신전을 꾸미던 장식물이며

작은 공예품으로 만든 것은 개코원숭이 미라를 장식한 것이며

청동으로 만든 조각상은 토트를 숭배한 서기들이 사용한 상징물이다.



메렛세게르: 半人半獸(毒蛇)神像

고대 이집트 신화에 등장하는 메렛세게르(Meretseger, Mertseger)'침묵을 사랑하는 자'라는 뜻으로

신왕국 시대 테베에서 숭배된 위험과 자비의 여신이다. 코브라의 여신으로서, 종종 사랑과 미의 여신 하토르와 혼합되었다.

이집트 사람들은 메렛세게르가 파라오들이 주로 묻혀 있는 왕들의 계곡에 위치한 피라미드 모양의 산꼭대기에 산다고 믿었다. 그녀는 데일 엘 메디나에서 무덤을 건설하는 장인들의 수호신이었다.

 

사람의 몸에 코브라의 몸을 가진 이 여신 메렛세게르는 얼굴과 두 손가락의 특징적인 모습을 보아

풍요와 풍년을 관장하는 메렛게세르다. 테베(thebes)의 수호신으로 <왕가의 계곡(valley of the kings) >

그 일대에서 일하는 장인들을 보호한다고 여겨진다.


하마

 사원에 봉헌된 독특한 이 조각상은 머리와 귀를 보면 하마인 듯 하지만

비늘이 덮힌 피부는 악어와 비슷하고, 숫컷하마의 조각상은 위험, 혼돈, 무질서의 신인 세트(seth)를 뜻하고

암컷하마는 출산과 다산의 여신 타와레트(tawaret)를 상징한다.



아문:Amun

 숫양의 머리를 가진 남자. 타조 깃털 장식을 한 모자를 쓰고 있다.

Amun은 고대 이집트에서 가장 힘있는 신중의 한명이었다. 이집트 문명이 절정에 있을때 그는 '신들의 왕' 이라고 불리었다.

Amun고대 이집트 역사 전체를 통틀어 중요한인물이었다.

그러나 Amun은 좀더 힘있는 태양의 신 Ra와 결합되어 Amun-Ra로 불려지게 되었다.

 Taebes에 있는 크고 중요한 사원들은 존경받는 Amun의 동상이 만들어져있다고 한다.







호루스(Horus)는 일종의 태양신의 명칭이며 줄곧 아폴로와 동일시되어 왔다.

그리고 한 마리의 매나 매의 머리를 가진 신으로 표현되었다.

이집트인들은 '하늘'을 표현하는 말과 같은 음인 호르(Hor)의 이름으로 그들의 머리 위에 높이 나는 매를 나타내고,

하늘을 좌우로 하여 태양과 달의 눈을 갖고 있는 한 마리의 매를 보았던 것이다.

매 신의 추종자들이 정착한 곳에서는 호루스에 대한 신앙이 어김없이 행해졌다.

그러나 그 신의 역할이나 권한은 시간이 흐름에 따라 각각의 성소에 변화해서

이집트의 수많은 신들 가운데는 호루스 신이 스물이나 될 정도이다.

그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늙은 호루스, '하로에리스' 나 기타의 태양신 계통의 매 신인 호르 베레데티,

에드푸의 호루스와 오시리스 신화에 나오는 이시스의 아들 호루스, 즉 아버지의 복수자인 '하르에시스'와 구별하는 것이다.

이시스가 오시리스를 소생시키면서 주문의 힘으로 호루스를 잉태하여

부토와 가까운 케므니스의 섬에서 낳은 사정은 오시리스의 전설에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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