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천불동계곡 단풍나들이(2/2)
2016. 10. 23. 08:19ㆍ국내 명산과 사찰
설악산 천불동계곡 단풍나들이(2/2)
설악골이라고도 불리는 천불동계곡. 단풍의 시작이며 백미로 곱히는 곳이다.
설악산의 주봉인 대청봉을 중심으로 동쪽을 외설악이라 하며,
외설악의 입구인 설악동 신흥사의 일주문을 지나 왼쪽으로 계속 올라가면
대청봉으로 이어지는 7㎞에 이르는 계곡이 나타난다.
이 계곡의 중간에 해당하는 비선대에서 오련폭포까지의 약 3㎞의 계곡이 천불동계곡이다.
계곡 양쪽에 솟은 봉우리들이 각기 모습이 다른 불상 1,000여 개를 새겨놓은 듯해
금강산 골짜기의 이름을 따서 천불동이라 했다. 공룡능선과 천화대능선 및 화채능선 사이에 있으며,
설악의 산악미를 한데 모은 듯한 경승지이다.
신선이 하늘로 올라간 곳이라는 비선대와 금강굴·문주담·귀면암·오련폭포 등이 계곡을 따라 이어진다.
오련폭포에 이르러 계곡물이 양쪽으로 갈라져 왼쪽이 양폭포, 오른쪽이 음폭포가 되며,
계속해서 천당폭포가 나타나고 죽음의 계곡에 이르게 된다.
이곳부터는 산허리를 타고 중청봉을 지나 대청봉에 이른다.
이곳에서 독주폭포가 있는 독주골을 지나 오색약수로 가는 코스가 대표적인 외설악 등반로이다.
그러나 이번 산행은 단풍나들이였기에 천불계곡의 천당폭포까지만 잡았다.
오후에 비소식이 있었지만 산행하는 동안에는 흐렸지만 비는 내리지 않았다.
양폭휴게소
천당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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