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도 꽃지해수욕장 가을내음을 맡으며
2014. 10. 8. 07:26ㆍ명승지
가을 바다 안면도 꽃지해수욕장에서
10월 첫 일요일 홍성대하축제를 보러 갔다가 들려 본 안면도꽂지 해변.
언제나 그렇듯 당일치기는 일몰의 그림을 담을 수 없다.
긴 하루를 마감하는 시간
저물어 가는 해변
여린 빛이 아스란히 내려앉았다.
길 위에 나그네는 잡히지 않는
가을바다의 향내음이 그리웠던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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