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울

2012. 8. 30. 21:39넋두리

 

 

 

 

 

거울

 

아니 바도 달라질 것

하나 없는 나인데

거울만 바라보면

보고 또 보는 얼굴

 

거울 속에 뉘 있어

부르는 것도 아니건만

중생의 습(習)인가

한 번도 넘어가는 날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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