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조법연(五祖法演: ~1104)

2010. 2. 24. 07:04조사어록과 잠언

 

 

오조법연(五祖法演: ~1104)

 

산기슭 한 뙈기 쓸모없는 밭을

두 손 모아 쥐고 공손히 늙은이에게 물었더니

몇 번이고 팔았다가 다시 사들인 것은

송죽의 맑은 바람이 좋아서란다.

 

山前一片閑田地 叉手叮嚀問祖翁

幾度賣來還自買 爲憐松竹引淸風

흐르는 곡: 깊은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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