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이란 기차
2007. 11. 27. 22:57ㆍ생각하며
행복이란 기차(1)
사람들은 모두가 행복을 바라지만
인생이란 線路 위에는
행복이란 기차도 달리고
불행이라 기차도 달립니다.
어떤 사람은 앉아서 가고
어떤 사람은 서서 가기도 합니다.
또 어떤 사람은 화물칸에 빌붙어 가기도 합니다.
그러나 인생의 종착역은
빨리 가든 더디게 가든
앉아서 가든 서서 가든
그것도 아닌 빌붙어 가든
도착하는 종착역은 같습니다.
인생이란
시간이란 선로 위를 달리는
기차속의 나그네 일 뿐입니다.
종착역에 다다르면
누구나 내려야 하는 여행자일 뿐입니다.
행복이란 기차(2)
사람들은 누구나
행복이란 기차를 타고 싶어 합니다.
그러나 그 기차표는 살 수는 있지만
모두가 탈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래서 기다립니다.
빈 대합실에서
때로는 간이역에서
외롭고 지루하게
기약 없이 기다리기도 합니다.
남들 눈에는
하잘 것 없는 존재로
때로는 불쌍하고
때로는 한심한 존재로 보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기다리는 사람은
행복합니다.
희망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행복합니다.
내 삶, 내 인생은
그 어느 누구의 것보다 귀중하기 때문입니다.
사랑하세요.
하나 뿐인 내 삶을,
다시 오지 않는 내 인생입니다.
설령 타지 못한 행복이란 기차라도
사랑으로 씨앗을 뿌리고
믿음으로 물을 주고
정성으로 가꾸며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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