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우같은 마음

2007. 11. 30. 07:44생각하며

 

<영암 월출산>

 

여우같은 마음


연못이 출렁되면

물고기가 조용하고

하늘에 구름 일면

새들은 높이 날지 않는다.


한 평생 찾아 다닌

千江水에 千月


낮달 빌어 밤 달 찾으니

월출산 천왕봉 웃으면서 하는 말


산 아래 팽나무

오백살 먹었다 하네.

<영암 월출산 도갑사 입구의 팽나무 수령은 45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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