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5. 11. 00:31ㆍ생각하며
<감악산 정상으로 가는 길에.07.05.06>
감악산 솔 나무(1)
비 뿌리듯 흩날리는
꽃들의 웃음소리
진달래 철쭉꽃
불붙는 산을 두고
나 홀로 어이하여
메마른 돌 밭길
감악산을 오르는고
법륜사 백옥 관음
흰 구름만 보는데
푸른 숲 검은 바위 위
외로운 저 소나무
손짓하며 나보라는 듯
솔향기 흩트리며 바람에 우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