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인이 되어라
2006. 12. 22. 23:02ㆍ붓다의 향기
자유인이 되어라
사회는 규율이라는 것이 있다.
<규율>이 있다는 것은
제도의 일부분이라는 것을 뜻한다.
규율이 있다는 것은 보수적이라는 것이며,
규율이 없다는 것은 자유로움을 의미한다.
보수주의자와 자유인은 공존할 수 없다.
불교라는 종교는 더욱 그렇다.
왜냐하면 사회는 인격을 강조하지만
부처는 오로지 자각만을 강조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구도의 길에는 규율이 없다.
사회의 척도가 되는 그 어떤 잣대가 없다.
자유인은 분방하고 무질서하고 모순된 것처럼 보인다.
그래서 구도의 길을 가는 자는 비난을 받게 된다.
전통과 규율, 인격과 윤리도덕을 내세우는
도덕군자나 보수주의자들로부터.
'붓다의 향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중생놀음 (0) | 2007.03.02 |
---|---|
지심귀명례(至心歸命禮) (0) | 2007.02.08 |
선과 악 (0) | 2006.12.15 |
이해할 수 있지만 용서받지 못하는 것 (0) | 2006.12.08 |
진리의 길 (0) | 2006.11.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