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명산과 사찰(845)
-
문수보살과 호랑이의 화현도량 영동 백화산 반야사
문수보살과 호랑이의 화현도량 영동 백화산 반야사 문수도량으로, 호랑이(산신령)의 화현도량으로 알려진 백화산 반야사(般若寺)는 대한 불교 조계종 제5교구 본사인 법주사의 말사로서 충북과 경북을 경계로 자리한 백두대간 중에 하나인 백화산 자락에 위치하고 있다. 사찰의 안내서..
2015.11.19 -
달도 머물다 간다는 영동 황간면의 월류봉(月留峰)
달도 머물다 간다는 영동 황간면의 월류봉(月留峰) 높이 약 400m의 봉우리로 동서로 뻗은 능선은 6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져 <달이 머무르는 봉우리>라는 뜻의 이름을 붙인 월류봉(月留峰)은 충북 영동군 황간면 원촌리에 있다. 황간면의 유래를 보면 신라시대에는 소라현(召羅縣)이라 ..
2015.11.12 -
선불도량 태백산 정암사와 수마노탑
선불도량 태백산 정암사(淨巖寺)와 수마노탑(水瑪瑙塔) 정암사는 강원도 정선군 고한읍 고한리 태백산(太白山)에 있는 절로 대한불교조계종 제4교구 본사인 월정사(月精寺)의 말사이다. 우리나라 5대 적멸보궁(寂滅寶宮)의 하나로서 갈래사(葛來寺)라고도 한다. 신라의 대국통(大國統) 자장율사(慈藏律師)가 창건한 사찰이다. 근래에 지어지는 사찰이나 이름 있는 명산 고찰(古刹)들은 대개 거대한 불상과 부처나 여래를 모신 웅장한 전각들을 앞 다투어 자랑하는 데 이에 비하여 정암사는 천년 고찰임에도 불구하고 자그마한 암자규모의 관음전에 탱화 앞에 협시불도 없이 단출하게 작은 관음불 한 분을 모신 것 외에는 일체 다른 불상을 모시지 않는 사찰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명사찰로 불자(佛子)들의 입에 끝임 없이 오르내리는 것..
2015.11.01 -
가을 나들이 소요산 자재암
가을나들이 소요산 자재암 경기도의 소금강이라 불리는 소요산에 위치한 자재암은 신라 선덕여왕 14년에 원효대사가 창건한 고찰로 조선세조 10년에 간행된 반야바라밀다 심경약소 언해본이 발견되어 보물 1211호로 지정되어 보관되어 있는 것으로도 유명하지만 소요산 보다는 가을 단풍..
2015.10.26 -
(목포기행) 노적봉의 님 자취 바라보는 목포 유달산(鍮達山)
(목포기행) 노적봉의 님 자취 바라보는 목포 유달산(鍮達山) 목포하면 내게 떠오는 두 가지. 하나는 그 유명한 이난영선생의 <목포의 눈물>이고 다른 하나는 유달산이다. 이번 포스팅은 유달산이다. 사실 남쪽 지방으로 산행이나 여행을 떠날려면 으레히 그처가야만 하는 목포였지만 ..
2015.10.24 -
(목포기행) 노적봉(露積峯)
(목포기행) 노적봉(露積峯) 어느 시인이 그랬던가. 역사는 조간신문과 같다고. 시간이 지나면 잊혀지는 것이 어쩜 어제 오늘의 이야기일까마는. 옛적 까마득한 초등학교 국사시간에서 귀 쫑긋 거리며 들었던 이야기들. 사실 노적봉 이야기는 많이 들었지만 역사적인 그 노적봉이 목포에 ..
2015.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