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텅빈 충만
2005. 12. 13. 23:10ㆍ생각하며
사람은 언제 어디서
어떤 형태로 살든,
그 속에서 물이 흐르고
꽃이 피어날 수 있어야 한다.
물이 흘러야
막히지 않고,
팍팍하지 않으며,
침체되지 않는다.
물은 한곳에 고이면,
그 생기를 잃고,
부패하게 마련이다.
강물처럼 어디에고 갇히지 않고
영원히 흐를 수 있으면
얼마나 좋겠는가.
.
.
.
법정스님 (텅빈 충만 中)
출처 : 천성산 용주사글쓴이 : 죽비소리 원글보기메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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