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기행(4/5) 대하소설 <토지>의 배경지 최참판댁

2017. 6. 10. 22:40국내 명산과 사찰




하동기행(4/5) 대하소설 <토지>의 배경지 최참판댁

 

청학동 삼청궁 가는 길목이라 최참판댁이라는 곳을 들러보았다.

최참판댁은 하동군 악양면 평사리를 주 무대로 펼쳐지는

박경리의 대하소설 토지속에 등장하는 주인공인 최치수 및 최서희 일가를 중심으로 한

최참판댁과 그 주변인들의 생활공간을 하동군이 재현시켜

민속문화 체험공간겸 하동군의 관광명소로 2001년에 조성한 전통가옥이다.


 

@최참판댁은 지상 1층 건물로, 주 건축물로는 최서희의 조모 윤씨 부인의 생활공간인 안채,

최서희의 공간인 별당채, 최치수의 사랑채를 비롯하여,

문간채, 행랑채, 중문채, 사당, 초당, 사주문, 뒷채 등 10개 동으로 되어 있으며,

건물 내에는 별당채 입구의 우물과 별당채 경내 작은 연못과

수목들도 여러 건축물들과 조화를 이루고 있다.

그 외에도 읍내 장터와 화장실, 용이네와 강청댁, 물레방아 등

드라마 토지의 세트장으로 사용된 시설물들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다.


 

@최참판댁은 소설 토지속의 가상공간을 현실화 한 것으로,

주변의 고소산과 악양 들판, 그리고 유려한 섬진강이 어우러져

하동의 대표적 명소인 쌍계사, 화개장터와 더불어 하동군의 새 명소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사당 입구
















최참판댁 앞은 악양들판이 광활하게 펼쳐져 있다.


좌측 대문이 최참판댁의 솟을 대문이다.  


관광객이 바라 보는 앞은 악양들판 뒤편이고 뒤의 산은 고소산이다.


정면에서 바라 본 최참판댁전경


최참판 동상이다. 관광객들을 위한 포트존으로 이용하라고 의자까지 만들어 놓았다.


여기서부터는 소설 속에 등장하는 최참판댁과 연계된 사람들의 생활공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