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기행(2/6) 동양최대 황동좌불 아미타불을 자랑하는 남미륵사(1/3)

2015. 9. 27. 22:50국내 명산과 사찰

 

 

 

강진기행(2/6) 동양최대 황동좌불 아미타불을 자랑하는 남미륵사(1/3)

 

이른 새벽 동양최대 황동좌불 아미타불을 모시고 있다는 강진 남미륵사로 갔다.

광복절 휴일이라서 그런지 아니면 이른 새벽이라서 그런지 고속도로는 한산했다.

정체하나 없이 논스톱으로 강진까지 이어졌다. 그런대도 무려 5시간이 넘게 걸렸다.

그 옛날 한양에서 선정된 유배지라는 말이 실감날 정도로 참 멀긴 멀었다.

문명의 이기(利器) 덕분에 이 먼 곳을 이렇게 쉽게 갈 수 있다는 것에 행복감을 느낀다.

여름 더위는 여전히 가시지 않고 하늘은 흐렸다.

 

 

 

남미륵사의 초입에는 여래상을 비롯하여 이런 조형물이 많은 것이 특색이다..

 

 

 

 

세계불교 미륵대종 총본산으로 불리는 남미륵사는 전남 강진군 군동면 풍동마을에 있다.

우리나라 최고(最古)의 미륵사(彌勒寺)로 알려진 사찰은 전라북도 익산에 있는 미륵사다.

백제 무왕(武王) 때 지금의 익산의 용화산 밑 연못에 미륵삼존(彌勒三尊)이 나타나 이곳에 절을 세웠다고 한다.

이는 삼국유사에 나온 이야기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미륵탑이 남아 있다.

현재 이 탑은 국보 제11호로 지정되어 있다.

여기에 비해 강진의 남미륵사는 1980년대에 지어졌지만 동양 최대라 불러도 손색이 없는 36m의 황동좌불 아미타불,

주목으로 조성된 33관음불과 33층의 관음성전탑 등 불국토의 장엄을 드러내고 있는 사찰이다.

이번 강진 남미륵사 여행은 3부로 나누어 포스팅한다.

1부는 아미타불을 중심으로, 2부는 관음전의 33관음불을 중심으로, 3편은 남미륵사의 연지(蓮池)를 테마로 했다.

 

 

 

 

 

칠성여래불탑. 전통적인 우리네 사찰과는 사뭇 다른 형태다.

 

 

 

 

 

8각9층탑,

 

만불전 앞의 관음상

 

만부전 앞의 8각 9층탑

 

만불전의 쌍탑, 한쪽은 지장보살을, 다른 한쪽은 관음보살을 조성해 놓았다.

각각의 탑신에는 지장보살과 관음불을 각각 108불이 조성되어 있다.

 

 

 

 

만불전의 아미타불상

 

 

 

 

 

 

 

 

 

 

 

 

만불전의 천장, 일반 사찰은 극락조, 가릉빙가등으로 장엄하는 데 남미륵사의 만불전 천장은 도교의 천궁같은 느낌이 든다.

 

 

만불전 안에는 아미타불 대불 주변에 많은 작은 규모의 석조물상들이 조성되어 있다.

 

 

 

 

 

 

 

 

 

 

 

 

 

 

 

 

 

 

황동좌불 아미타불로 오르는 길은 이런 요사체를 통과한다. 요사체 주변도 무수한 조형물, 불상들이 조성되어 있다.

 

 

 

 

 

 

 

 

남미륵사 자랑하는 36m의 황동좌불 아미타불

 

 

 

 

 

 

 

 

황동좌불전 앞의 33층 석탑

 

포대화상

 

 

 

 

 

 

 

 

 

무설관음전은 따로 불상을 모시지 않았다. 무설관음전에 바라 본 황동좌불 아미타불

 

 

 

 

 

 

 

 

 

 

 

 

 

 

 

 

 

 

 

 

 

 

 

 

 

~제2부 관음전의 33관음으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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