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사(居士)와 처사(處士)
2014. 1. 19. 09:03ㆍ삶 속의 이야기들
(아미산에서)
거사(居士)와 처사(處士)
거사는 은거 수행하며 그 뜻을 견고히 하는 것을 居 라 하며
모든 의심과 번뇌를 들어내어 끊는 것을 士 라 한다.
처사는 산중에 은거하는 것을 處라고 하며
마음을 밝혀 도에 이르는 것을 士라 한다.
(설악산에서)
불교는 밖에서 찾는 것이 아니라
내 마음 안에서 찾는 것인데
요즘 공부하는 사람들을 보면
입으로 도를 닦는 사람은 많아도
마음으로 도를 닦는 사람은 드물다.
<승가일용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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