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반도기행1) 학암포 해변의 기암들

 

 

 

(태안반도기행1) 학암포 해변의 기암들

 

@학암포(鶴岩浦)는 태안군 원동면 방갈리에 있는 포구다.

옛적에는 중국과 질그릇(항아리)를 교역하던 포구로서 분점포구(盆店浦口)라 했는데

1968년 학암해수욕장을 개장하면서 명칭을 바꾸었다.

여름철 피서지로서 유명하며 학암포해수욕장은

주변의 구례포해수욕장과 영화촬영지로도 잘 알려진 먼동해수욕장과 연결되어 있다.

 

 

@2007.12월 홍콩 유조선 하베이스피릿트호와 삼성물산 소속 삼정 1호와 충돌로 12,547킬로톤의 기름이 유출되어 해수욕장를 비롯하여 주변 해역을 오염시켜 주민들은 물론 온 국민들에게 참담함을 안겨다 준 사건이

일어난 곳이기도 하다. 지금은 모두 정화되어 해수욕장으로 다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학암포 해수욕장의 백사장 길이는 1.6km 정도이며 면적은 8만평에 이르며

인근의 황금산과 더불어 피서철이 아니더라도 해변의 기암들이 있어 볼거리를 제공한다.

 

 

@서해안 해변트레킹은 밀물과 썰물의 간만차가 심해서 물때를 살피고 갈 필요가 있다.

특히 학암포 해벽트레킹은 물때를 맞추지 못하면 산등성을 오르내려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별도 이정표가 없기 때문에 초행일 경우 다소 어려움이 따르지만

해발 200m도 아니 되는 낮은 산이기에 길은 쉬이 찾을 수 있다.

 

 

@서울에서 학암포까지는 대략 2시간 반 정도 소요되며

내비를 찍고 간다면 주소보다는 <학암포오토캠프장>을 찍고 가는 것이 편하다.

주차장은 캠프장 내에 따로 있으며 피서철이 아닌 경우

학암포선착장의 방파제 부근에 공터가 넓어 2~30대는 족히 주차할 수 있다.

캠프장 주차장에서 선착장까지는 2~3분 정도 거리다.

해안트레깅은 선착장 왼쪽으로부터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