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5. 30. 23:54ㆍ넋두리
장미
학도암 오르는
불암산 초입(初入)
그 많든 봄꽃은 다 지고
푸른 잎만 무성한데
네 홀로 요염하여 눈에 밟히니
너를 두고 무엇이라 부르랴.
노류장화(路柳墻花)라 하랴,
화중지왕(花衆之王)이라 하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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