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요.
2011. 7. 3. 21:31ㆍ넋두리
그래요.
부어도 부어도
차지 않는
빈 잔이요.
칠하고 칠해도
한 귀퉁이
언제나 텅 빈 여백.
삶이라는 것은
그래요.
사람의 마음이란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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