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

2010. 12. 28. 07:51넋두리

 

 

선물

 

모두가 떠난

 

어둠이 삼킨

깊은 밤

눈이 내렸다.

 

흘러간 세월

 

순백의 아름다움만

꽁꽁얼려

가슴에 묻어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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