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어보면

2010. 9. 10. 08:28넋두리

 

 

(보경사관음폭포) 

 

깨어보면

 

사는 것이

힘이 들면

하루가 십년 같다 하고

 

행복에 젖어

사는 이는

십년이 찰나 같다고 한다.

 

夢幻空華 같은 인생살이

길어도 짧아도

깨어보면 그저 꿈인 것을.

 

이 뭐꼬를 찾는 내 꿈은 언제 깨려나.

하염없는 비 소리

내일도 해오름 보기 어렵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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