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봉호에서

2010. 8. 19. 23:55넋두리

 

 

보봉호에서

 

산 높고 물 맑아 境界가 고요하니

부질없는 世間事 구름처럼 흘러가네

흰 구름 네 가는 곳 어디냐고 물어보랴

靑山이 예있고 綠水는 제 있네

시샘 많은 바람이여 불지를 마라

綠水에 곤히 잠든 靑山이 깨어날까 두렵구나

 

 

♬ namo buddha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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