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3. 24. 08:03ㆍ넋두리
홀로 앉아서(2)
걸어 온 인생살이
후회한들
흘러간 물이요
스쳐간 인연들
돌아보면
지나간 바람인데
밝은 달 저기 두고
어둠속 빈 방에
어이 홀로 앉았는고.
날이나 밝으면
마실이나 나가볼까
언덕 넘어 동막골 술맛이 좋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