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바로 여기에
2010. 1. 14. 23:45ㆍ잠언과 수상록
지금 바로 여기에
마음이 꿈으로 가득 차 있으면 그대는 올바르게 볼 수 없다.
마음이 욕망으로 가득 차 있으면 올바르게 느낄 수 없다.
욕망과 꿈과 희망들, 미래가 그대를 혼란시키고 분열시킨다.
무엇이든 그것이 있는 자리는 지금 이 순간 속이다.
욕망은 그대를 미래로 인도하고, 삶은 지금 이곳에 있다.
실재는 지금 여기 있고 꿈은 그대를 미래로 인도한다.
그래서 그대는 이 순간 속에 없다.
그대는 보지만 여전히 보지 못하고 듣지만 여전히 놓치고 있다.
그대는 느낀다. 그러나 그대의 느낌은 희미하다.
그 느낌은 깊이가 없고, 투시하지 못한다.
그리하여 진리는 항상 손에서 빠져 달아난다.
~<삶의 길, 흰구름의 길에서>~
'잠언과 수상록'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무제(無題)(53) (0) | 2010.01.29 |
---|---|
무제(無題)(52) (0) | 2010.01.29 |
莊子의 빈 배 (0) | 2010.01.09 |
삶은 마음이 자유로워야 한다. (0) | 2009.08.26 |
삶의 길(13) (0) | 2009.04.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