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9. 2. 21:53ㆍ선시 만행 한시 화두
화두(話頭)8
공수래공수거(空手來空手去)라!
삶이란
그 어떤 말로 드러내도
살아온 시간,
살아가야할 시간에 대한
변명꺼리에 불과한 것인가?
아! 푸른 솔밭 위에
백학(白鶴)이 우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