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孤獨)
2009. 2. 22. 19:43ㆍ생각하며
(관악산의 솔)
고독(孤獨)
고독을 느끼는 사람은
홀로됨이 서러워서가 아니라
의지할 곳을 잃어버렸기 때문이다.
바위 위의 굽은 솔이
홀로 있어도 푸른 것은
왔다가 가는 바람에
연연치 않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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