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길(5)

2009. 1. 13. 22:57생각하며

 

 

삶의 길(5)


산을 아는 사람은

오르는 길을 서두르지 않습니다.


인생을 아는 사람도

사는 길을 서두르지 않습니다.


모든 일은 시작이 아니라

그 마무리에 있음을 알기 때문입니다.


밭을 다 갈았다고

쟁기는 두고 소만 몰고

돌아오는 농부는 없습니다.




 

@흐르는 곡:댕기풀이/최성남(대금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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