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름달 메시지(2)

2008. 12. 12. 23:33생각하며

 

 

보름달 메시지(2)


고달픈 인생살이.


달은 밝고

산바람 소슬한데

이 밤 무얼 하려나.

탁배기 예 있으니

자네는 이것이나 하게

 


해 뜨면 무얼 하려나.

예수님도, 부처님도

그러시데.

빈 몸으로 왔다가

빈 몸으로 가는 인생

그래도 남는 것 

요 장사가 제일이라고.

아시지, 이것.

 

<영상: 불암산 학도암 가는 길에서.08.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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