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월사 가는 길(2)

2008. 4. 13. 21:04국내 명산과 사찰

 

망월사(望月寺) 가는 길(2)


도(道)란 무엇인가?

손님이 찾아오면 맛있는 차를 대접하고

모기는 모닥불로 쫓는 것입니다.

도(道)란 높은 것이 아니라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는 일.

그것이 바로 법도인 것입니다.

애써 도를 알려고 하지 말고 또한 애써 모르는 척 하지 마십시오.

보검(寶劍)으로 죽은 송장을 베지 않는 법.

보검은 항상 자신의 마음속에서 반짝이는 것.

어떤 이가 자신을 찾아오면 스스로 그 보검을 자랑하지 마십시오.

그 어떤 이도 보검을 가지고 있으므로.

스스로 겸손한 것 또한 보검이기 때문이다.


~경봉스님이 화산 스님에게 보내는 편지 중에서~


그 딴 것 게으르고

번잡해서 잘 모르겠고

일없는 이 중생 낮 달 보러

망월사(望月寺)로 간다.

                 <망월사 영산전 풍경>

 


 

 

 

 

 

 <망월사 문수전>

 

 

 

<혜거선사 부도. 고려의 국사, 성은 박씨, 이름은 지회.16세 중이 됨, 태조가 수차례 불렀으나 응하지 않고 974(정종2년)에 왕사가 되고, 광종 때 국사가 됨>

 <하산길에 본 도봉산의 바위들>

 

 

 

 

 

 <부처와 봄풍경>

 

 

 고것 참 묘하다.

한번 박히니 뽑히지 않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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