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영산(八影山)2
2007. 3. 20. 23:27ㆍ넋두리
<팔영산07.03.18>
팔영산(八影山)2
옹기종기 모여
수다떠는 남해의 섬들
저멀리 밀쳐두고
하늘을 가르려는
치기(稚氣)어린 칼바위들
산새도 빗겨가는
팔영산 봉오리에
삐친 바위들
하늘과 수작을 건다.
구름 속에 빠진 해는
어느 때나 나오려나.
해풍에 찌든 나무
목이 타는 지
누런 잎새 단내만 풍긴다.
2007. 3. 20. 23:27ㆍ넋두리
<팔영산07.03.18>
팔영산(八影山)2
옹기종기 모여
수다떠는 남해의 섬들
저멀리 밀쳐두고
하늘을 가르려는
치기(稚氣)어린 칼바위들
산새도 빗겨가는
팔영산 봉오리에
삐친 바위들
하늘과 수작을 건다.
구름 속에 빠진 해는
어느 때나 나오려나.
해풍에 찌든 나무
목이 타는 지
누런 잎새 단내만 풍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