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의 여왕 장미 2026년 중랑 장미 축제날에

2026. 5. 17. 22:14포토습작

오월은 장미의 달이다. 공원마다 아파트 담벼락에도

붉은 장미가 오월의 여왕답게 화사하게 피었다.

올해에도 어김없이 중랑천 장미공원에서 축제가 시작되었다.

그런데 아쉽게도 축제날부터 장미는 시들어 가고 있었다.

예년보다 앞당겨 찾아온 더위 탓인가 보다.

그렇지만 평일인데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많이 몰렸다.

꽃보다 축하 행사에 더 관심이 많았던지

배치된 관람석은 이미 만석이었다.

물 반 고기 반이 아니라 장미 반 사람 반이다.

날도 덥고 하여 장미밭만 대충 훑어보았다.

@알 수 없는시절 인연. 같은 밭에서 피어나는 장미꽃마저

어느 꽃은 피어나고 어느 꽃은 시들어 지고 있다.

피면은 지는 것은 당연한 것이지만 피고 지는 그 시기는

정해진 것이 아니니 알 수 없으니 인연의 법칙은 참으로 묘하다.

@세월이 흐르면 노쇠하고 죽음에 이르는 것은 피할 수 없듯

장미 또한 피고 지는 것은 자연의 순리요, 인과의 법칙이다.

곱게 늙어 마지막 가는 길 추한 모습은 보이지 않아야 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