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륜산 대흥사기행 제3부) 노승봉에서 두륜봉으로(1/2)

2018. 10. 7. 16:07국내 명산과 사찰




(두륜산 대흥사기행 제3) 노승봉에서 두륜봉으로(1/2)

 

전라남도 해남군 삼산면과 북일면 경계에 있는 두륜산(頭輪山)은 소백산맥 남단에 솟아 있으며,

동쪽은 급경사, 서쪽은 완경사를 이룬다. 동백나무 등 난대성 상록활엽수림과

사찰을 비롯한 많은 유적지의 경관이 뛰어나 이 일대가 197912월 두륜산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두륜산은 고계봉(638m), 노승봉(685m), 가련봉(703m), 두륜봉(630m)

 8개의 크고 작은 봉우리가 연꽃 모양을 이루어 대흥사를 감싸고 있다.

최고봉인 가련봉은 높이 703m 면적은 34.64이다.

두륜산(頭輪山)은 대둔산(大芚山), 대흥산(大興山)으로도 불리기도 한다.

 

이번 산행은 대흥사 대웅전 뒤쪽 길로 북미륵암을 거처 오심재로 오르는 코스를 택했다.

오심재는 헬기장이 있는 곳이며, 오심재 좌측 봉오리는 고계봉으로 케이블카가 운영되고 있다.

오심재 우측은 노승봉이며, 노승봉은 능허대라고도 불리다.

노승봉과 가련봉은 이어지고, 가련봉을 내려오면 만일재가 되고

만일재에서 두륜봉을 오른다.

두륜산의 정상봉인 가련봉은 만일재에서 바라보면

비로자나불의 수인인 지권인(智拳印)을 닳은 형상으로 하고 있어,

고계봉을 발 부분으로 보고, 노승봉과 가련봉을 좌우(左右) 수인으로,

두륜봉을 머리부분으로 연계하여 대흥사 사찰안내서에서는 와불로 여기고 있다.


고계봉이다. 능선의 바위들이 눈에 들어와 담아 보았다.


고계봉의 정상부분


능선의 바위






오심재에서 바라본 노승봉




오심재에서 노승봉으로 오른다.


오심재에서 망원으로 잡아 본 노승봉


노승봉을 오르면서 다시 바라본 고계봉





흔들바위에서 조망해 본 대흥사


대흥사 위쪽 진불암도 조망된다.

강진만쪽 해변도 조망되고...




고계봉의 전망대도 보인다. 조금 썰렁하게 보인다. 시간대라 일러서 그런지 케이블카로 오른 사람이 없었나 보다.


강진 고금대교쪽도 조망하고..




고계봉 정상풍경


옛적에는 이 바위굴을 통해서 노승봉을 올라갔던 모양이다.

지금은 바로 옆에 나무데크가 잘 만들어 졌다.


노승봉 정상 가까이에서 조망해 본 대흥사. 산들이 아늑하게 둘러싸고 있다.







노승봉 다음에 가야할 가련봉과 두련봉이 보인다.


두륜봉 뒤 투구봉봐 도솔봉도 보이고...








노승봉을 내려와 가련봉으로 향한다. 위에서 보니 가련봉은 4개의 봉오리로 이어져 있다.














지나온 노승봉과 가련봉1봉. 계단이 여기서 보니 참 길다.




가련봉에서 조망한 대흥사


멀리 고계봉의 전망대도 보이고, 그 앞봉이 지나온 노승도과 가련봉이다.


가련봉 정상에서 두련봉으로 향한다.













~제2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