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면불월면불(日面佛月面佛)

2012. 7. 17. 07:15선시 만행 한시 화두

요즘 용태는 어떠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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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면불월면불(日面佛月面佛)

 

어느날 마대사(마조 도일)가 노환으로 누워 있는데

원주(院主)가 찾아와 물었다.

「화상(和尙)께선 요즘 용태가 어떠하십니까?

지금 돌아가시면 마조산(馬祖山) 경영(經營)이 어려워질테니

부디 몸조심하셔야겠습니다.」

그러자 마대사는

「(사람의 목숨에는) 일면불(日面佛) 같은 것도 있고,

월면불(月面佛) 같은 것도 있다.

「그러니 병에 걸렸다고 야단법석을 떨 것이 없다.」고 (투명스레) 대꾸했다.

~碧巖錄 第3則 馬大師不安에서~

 

 

 

@일면불월면불(日面佛月面佛)

<佛說佛名經>(菩提流支譯)제 7권에<月面이라는 부처가 있는데

이 월면불은 그 수명이 一日一夜이다.

 日面佛이라는 부처는 그 수명이 족히 千八百세가 된다.

또 梵面(범면)이라는 부처가 있는데

이 범면불의 수명은 족히 三十三千세나 된다.>고 했다.

 

          ♬ 기도/김수철작곡(대금연주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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