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하(月下)의 나들이

2008. 9. 25. 00:05넋두리

 

 

 

월하(月下)의 나들이


이리 보고 저리 보고

바로보고 뒤집어 바도

세상사 지나보니

모두가 夢中空華


用쓰며 구할 것도

悲하여 버릴 것도 없네


갈대밭 귀뚜리 실없이 울어대도

소슬한 가을 밤 달이 저리 밝으니

탁배기나 꿰어차고 달맞이나 가야겠다.



 










흐르는 곡: 김수연 명창의 흥타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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