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림의 우서(偶書)100
2019. 2. 14. 07:41ㆍ생각하며
(천년기념물 제223호 천태산 영국사 은행나무)
현림의 우서(偶書)100
공수래공수거(空手來空手去)라
인생살이 그러한데
천년을 살았다는
천태산의 은행나무여
위로 뻗을 가지를
너는 어이해 아래로 내리는고.
@偶書(우서): 별생각 없이 우연히 지었다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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