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솔천(兜率川)의 미소
2012. 5. 28. 23:34ㆍ포토습작
도솔천(兜率川)의 미소
오랜 옛적 인도 바이샬리라는 마을에
가난한 구두장이 수다스(sudas)라는 사람이 있었다.
제철이 아닌 철에 피어난 연꽃 한 송이를 우연히 발견하여 부처님께 올렸다.
연꽃을 받아든 부처님은 모인 사람들에게 보였다.
그리고 말이 없었다. 그저 지긋이 연꽃만 바라보고 있었다.
모인 사람들은 모두가 벙어리가 되었다.
왜 그랬을까?
그때 마하가섭이 웃었다. 부처님을 바라보며 그저 빙그레 웃었다.
부처님이 마하가섭에게 말했다.
「나의 모든 향기와 빛을, 나의 침묵을
그리고 나의 법을 이제 마하가섭에게 전하노니
이 연꽃이 그것의 상징이다.」
......
거북등 머리 할~아부지요.
머~언 소리인가요!
요 야쿠르트보담 맛있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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