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로(虛路)
2012. 1. 18. 05:07ㆍ생각하며
허로(虛路)
게는 옆으로 걸어도
제 길은 바로 가는데
두발 가진 짐승은
바로 걸어도
옆길로 접어드네
잔나비 같은
이 내 마음
언제 나무에서 내려오려나.
해는 저물어
서산에 걸렸는데.
'생각하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름다움은 어디에 있을까 (0) | 2012.05.01 |
---|---|
인생(人生) (0) | 2012.03.23 |
다언다려(多言多慮) (0) | 2012.01.16 |
무제(無題)60 (0) | 2011.12.20 |
여행 (0) | 2011.07.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