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허선사(淸虛禪師)

2011. 4. 4. 07:30선시 만행 한시 화두

 

 

청허선사(淸虛禪師)

 

고향을 떠난지 벌써 서른 해

돌아와 보니 없어진 것뿐

산은 고요하고 해는 저물었는데

어디서 들려오나 소쩍새 울음

 

還鄕(환향)

三十年來還鄕(삼십면래황향)

人亡宅敗又村荒(인망우패우촌황)

靑山不語春天暮(청산불어춘천모)

杜宇一聲來渺茫(두우일성내묘망)

 

 

'선시 만행 한시 화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임종게(무념선사)  (0) 2011.06.23
추야몽(秋夜夢)2  (0) 2011.04.04
두상안두(頭上安頭)  (0) 2011.03.03
묵암선사(默庵禪師)  (0) 2011.03.01
부휴선사(浮休禪師)  (0) 2011.0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