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해곡(雲海谷)을 나서며
2008. 8. 21. 00:14ㆍ넋두리
운해곡(雲海谷)을 나서며
삶이란 무엇인가?
마야maya의 遊戱인가.
靑黃赤白이 어우러져
長短方圓이 勢를 다툰다.
비록 한바탕 꿈일지라도
희비애락의 여울
소용돌이 굽이치는 거기.
그래서 이르는 가.
살아볼만하다고,
그래서 이르는가
妙하다고. 삶이라는 것이.
雲海의 바람이여
불지를 마라.
달빛 머금은 물결 흩어지면
그 밑에 흐르는 눈물을 어찌 하려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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