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둔산 기행

2007. 12. 10. 23:29국내 명산과 사찰

 

 

 

 

 

 <칠성봉: 석봉 7개가 병풍처럼 아름답게 둘러 서 있는데 용문골에서 용이 승천하기 직전에 일곱개의 별이 이곳에 떨어졌다 하여 그후부터 칠성봉이라 불리웠다고 한다.>

 당나라 정관11년 선도대사가 이곳에서 도를 닦고 있을 때 용이 이 바위문을 열고 승천하였다 하여

그후로부터 용문골이라고 이름하였다고 한다.

<장군바위:1592년 임진왜란 당시 권율장군이 이 바위에서 전투지휘를 하여 대승하였다고 한다.

바위 모습이 갑옷을 걸친 장군 모습을 닮았다 하여 장군봉이라 불린다.> 

<동심바위: 신라 문무왕 때 원효대사가 처음 이 바위를 보고 발길이 떨어지지 않아 3일을 이 바위 아래에서 지냈다는 전설을 지닌 바위다.>

 

 

 

<금강계곡과 구름다리: 임진왜란 당시 권율장군의 전승지인 이 계곡은 대둔산 제일의 절경으로서

기암괴석이 금강산을 방불케 한다 하여 금강계곡으로 불리우며 그 위에 출렁이는 구름다리 위에서 바라보는 경관은 그야말로 장관이다.>

 

<삼선교: 구름다리를 지나면 곧 바로 삼선교로 이어진다. 정상 마천봉으로 이어지는 계단인데

가파르기 그지 없다. 정상 마천봉 위에는 개척탑이 세워져있다.>  

 

 

아름다운 비경(秘境)속에

묻힌 지난날의 그 아픈 추억.

참담했던 그 시절 민족혼

어찌 저 한 돌에 새겨진 말로 다하랴!


슬프다. 흐르는 세월 따라

변해가는 세태(世態).

부평초 같은 중생들의 삶이런가.


푸른 잎 떨어지고

대숲에 눈 쌓이니

쥐똥만한 햇볕도 아쉬어 하는

저 새가 말을 한다.


『시천주조화정(侍天主造化定) 

영세불망만사지(永世不忘萬事知)』

 





 



 


 




 

  

 

'국내 명산과 사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겨울 소금강(1)  (0) 2008.01.08
겨울 소금강(2)  (0) 2008.01.08
천관산 기행(1)  (0) 2007.11.26
천관산 기행(2)  (0) 2007.11.26
명성산의 갈대(1)  (0) 2007.11.20